울릉 남서천교 개체공사
“하천범람시 부유물 안걸려”
울릉군이 일주도로 남서천교 교량 개체공사를 시행하면서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합성형 라멘교를 적용해 수해 및 각종 풍수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합성형 라멘교는 도로양측의 벽체에 철물구조물을 올려 고정시키는 것으로 구조물들을 공장에서 일괄제작 현장에서는 볼트만 조립하고 반중력식 옹벽으로 다리를 완성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등 섬을 내습한 태풍들이 서면 남양천의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바탕으로 공용내하력이 저하되고 하천 유수 소통에 지장이 있는 노후 교량을 개체해 통행 안전성 제고와 자연재해피해를 예방하고자 일주도로 남서천교 교량개체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동바리 설치가 불필요해 시공성및 안전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교랑받침과 신축이음장치, 교량점검대등이 필요없어 유지관리가 용이하다는것이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합성형 라멘교는 주행성이 양호하고 소음이 감소될 뿐아니라 상·하부 공정을 병행할 수 있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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