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제1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화양읍 유등3리에 거주하는 장수어르신 이순명(100)씨 댁을 직접 방문하여 명아주 지팡이인 `청려장’을 지난달 28일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품 지팡이다.
　명아주 지팡이는 `본초강목’에 `청려장을 짚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실려 있어 통일신라시대때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하사하던 귀한 지팡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