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원산지표시 위반 100개업체 적발
국산 둔갑 돼지고기 등 142t수거
이번 추석에도 경북지역에서 외국산 농식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악덕 상행위가 극성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경북도내에서 농식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거나 진열한 위반업체 10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원은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49개 업체 대표를 입건했다. 그리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1개 업소는 위반물량에 따라 과태료를 차등부과해 모두 832만원을 물렸다.
원산지 허위표시에서 돼지고기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16건, 송이버섯 14건, 배추김치 13건 등이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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