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상호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전문가 80여명이 참석, 각국의 영토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왈라번 교수는 강연에 앞서 배포한 원고를 통해 “(한국이 독도 영유권을 지키기위해서는) 한국 내에서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감정적 대응은 국제적으로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고 “해외언론에 독도문제를 알리는 등 문화콘텐츠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영남대 김화경 명예교수는 `환동해권 문화와 한일간의 교류’를, 일본 나고야 대학 이케우치 사토시 교수는 `공통의 토대에서 논의하는 독도·죽도 문제’를, 중국 칭화대학 윈후 교수는 `일본의 다오위다오 국유화에 대한 중국의 인식 및 대응’을 주제발표할 계획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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