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수확기 농촌일손 돕고 태풍피해 농민 위로 나서
삶의 현장서 소통행정도…시민 “표만 의식하는 단체장에 본보기”
권영세 안동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촌일손을 돕고 지난 태풍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심을 위로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권시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활동 이전에도 매달 삶의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 시민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는 평이 일고 있다.
권시장은 지난달 31일 `삶의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공무원, 농협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일직면 귀미리 김모씨의 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을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5월 영농철에 길안면 천지리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농민들과 함께 사과열매솎기 작업을 한데 이은 행보다.
이 때문에 지역민들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고 직접 일손돕기에 나서는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다.
주민 김모씨(67)는 “일선 단체장들이 표심을 의식해 각종 행사에 얼굴알리기에만 급급한 것과는 달리 어려운 지역민들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로 삼고 농민들의 어려운 심정을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격의없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부족한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시는 물론 각 기관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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