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
`진짜진짜 좋아해’ 8일 중앙아트홀서 상영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은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짜진짜 좋아해’를 오는 8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상영한다.
70년대 대표적 하이틴 로맨스 `진짜진짜 미안해’, `진짜진짜 잊지마’와 같은 `진짜진짜’시리즈의 결정판으로 당대 청순 아이콘이자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임예진이 출연한 `진짜진짜 좋아해’를 선정했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나섰던 지영(임예진)은 커브길에서 그만 넘어진다. 그때 마라톤 연습을 하며 지나치던 남학생 진(김 현)의 도움을 받고 둘 사이는 가까워진다.
고아이자 고학생인 진은 마라톤의 챔피언을 목표로 전국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나 영양실조에 걸린 그는 장기간 요양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고 지영은 진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모님에게 부탁을 한다.
실버영화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일반시민들에게는 극장에서 보기 힘든 옛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2월까지 매월 둘째 목요일 오후 2시 종전 유료입장에서 무료입장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60년대 흥행한 국내영화를 주로 상영했으나 올해는 지나간 옛 추억의 영화는 물론 가족애, 노년층의 사랑, 외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관람 및 상영작에 대한 정보는 포항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phart.ipohang.org/)나 시립중앙아트홀 내 공연 안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4-280-9450.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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