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억5천만원 들여 시내순환노선 승강장 터미널 앞 이설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대중교통 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시는 지난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수정됐으나 일부 노선이 터미널을 경유치 못해 이용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현재 터미널 서편에 거리가 멀어 불편한 1, 2번, 0, 0-1번, 80, 81번 등 시내순환노선 승강장을 터미널 앞쪽으로 이설했다. 이설된 승강장구역은 시내버스전용 회차 공간으로 설치해 시내·외 버스 간 환승과 풍산, 하회, 구담 방면 시내버스를 모두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 개편으로 그 동안 읍면노선 시내버스가 터미널 내부로 경유하지 못하고 터미널에서 500m가량 떨어진 34호 국도변에서 승·하차해 겪던 많은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10년부터 터미널 이전과 신도청시대에 대비해 무료환승 및 마을버스 연계운행 등 효율적인 노선개편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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