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석원 개인展 1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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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 등 캔버스 삼아 생명의 상징 나뭇잎 묘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작품 활동 중인 서양화가 강석원의 열 번째 개인전이 오는 11일까지 수성아트피아(대구 수성구) 멀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어짐-쓰러지다. 그리고 이어지다’, `숨 쉼-그로부터 모든 것은 숨을 쉬다’, `바람-그에 의해 모이고 흩어지다’ 등의 타이틀은 2000년부터 줄곧 작가가 작업의 테마로 정한 나뭇잎 작업에 대한 화두이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느낌을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자연석과 나무판을 캔버스 삼아 정교하게 묘사해온 나뭇잎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표현하고자 한 녹색과 나뭇잎은 생명의 상징이다.
바람은 화면의 구도 속에 외형적인 모습을 잡아주는 존재로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나 있다.
바람에 의해 서로 소통하며 모여지고 흩어지기도 하는 그 나뭇잎들은 스스로 생성과 소멸의 연속성을 나타내며 화면속에 존재하게 된다.
캔버스 대용으로 사용된 자연석과 나무판은 재료의 다양한 실험적 표현으로써 돌과 나무판이 주는 질감과 색감에 매료돼 선택하게 된 매체들이다.
강 작가는 30여회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대구미협회원,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 수성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작가정신미술학원을 운영 중이다. 문의 053-668-1566.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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