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의 발전을 위해 필수 조건인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과 미술관이 손을 잡았다.
대구대학교와 문광부 지정 미술관인 영천시 화산면 소재 시안미술관이 지역 청년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디뎠다.
오는 30일까지 시안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인`life & Design`전이 열린다.
양 기관이 문화교류 협력 협약의 실행을 위해 합동으로 진행하는 첫 사업으로 전시회를 기획한 것.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해 제8회 삼성현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구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출신 신종환(도자기 전공) 작가와 회화, 영상 애니메이션 디자인, 생활조형디자인(도자 및 금속공예), 패션디자인, 실내건축디자인 등 미술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전공자 38명의 창의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대구대학교 김기조 교수의 도자작품도 격려 출품돼 함께 전시 되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안미술관 변숙희 관장은 “2004년 개관한 이후 작가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고 이번 특별전도 그 연장선에서 신인작가들의 창의적 작품성을 발굴하고 그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며 “이번 전시회는 신진작가와 문화소비층을 바로 연결, 부담 없는 우리집 미술품 소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미술 문화 확산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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