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땔감 나누기 행사 전개
“취약계층 대상으로 내년 봄까지 진행할 것”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17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겨울을 대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관리소는 다가올 겨울 추위를 대비해 독거노인, 장애우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2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내년 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추진한 2012년도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용재가치가 없는 산림부산물을 일괄 수집해 취약계층에게 땔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등 10여가구(20톤)에게 전했으며 금년 200여톤의 땔감을 준비했으나 배가 넘는 가구수가 지원함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500톤을 목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유림가족들은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동장군이 찾아와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날 땔감은 전달받은 B모(58. 장수면)씨는 “해마다 겨울철이면 연료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땔감을 지원해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돼 너무도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땔감지원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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