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민들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촉구하며 `청와대 농산물 반납투쟁’을 벌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경산시·예천군농민회는 22일 남상주IC 입구에 집결, 청와대에 농산물을 반납하기 위해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했다. 농민 60여명은 차량 30여대에 나락을 싣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농민회와 경찰이 4시간여 동안 대치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으나 폭력사태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황경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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