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07 한국애니메이션 100만 시장 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제작사인 옐로우 필름과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천년여우 여우비’를 시작으로 그동안 침체돼 있던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문화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각각 1억5000만 원과 8억 원씩 총 9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만들어진 작품. 총 제작비는 27억 원이다.
　이번 캠페인의 하나로 `천년여우 여우비’의 신문ㆍTV 광고 등에 캠페인 로고를 함께 게재하며 로고가 들어있는 스티커 판촉물 배포 이벤트 등을 벌인다.
 `마리 이야기’로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성강 감독이 연출한 `천년여우 여우비’는 100살 구미호 소녀 여우비의 모험담을 담았다. 손예진, 공형진, 류덕환 등이 목소리 연기를 펼쳤으며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