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LED전광판 통해 사고현황 공개…전년比 사망자 29% 감소
“교통사고 시민과 경찰이 힘을 모으면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영천경찰서가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민·경 협조체계가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영천경찰서가 2012년 교통사망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대비 사망자가 29%가 감소하여 도내 경찰서중 감소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도내 1~2급지 경찰서 가운데는 첫 번째로 감소율이 높으 것으로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1명에서 21명으로 9명이 줄었다는 것.
여기에다 도내 최초로 높이 5.4m의 대형 교통전용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교통사고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한 것도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근영 서장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교통문화정착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 하겠다”며 “교통전광판 활용을 다각적으로 개발하고 교통시설물 개선과 경로당, 유치원 등 교통약자에 대한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하여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지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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