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한국인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위
  • 윤대열기자
문경새재, 한국인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위
  • 윤대열기자
  • 승인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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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관광공사, 전 국민 대상 국내 100선 선정

임진왜란·의병 등 史談 간직, 자연경관도 뛰어나

 

 `문경새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의 3위를 차지했다.
 이번 100선 선정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1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선택한 후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여행지 수위를 놓고  네티즌들이 매기는 실시간 순서가 웹사이트에 오르면서 순간순간 순위가 변경되는 등 35일간의 경쟁 끝에`문경새재’는 당당히 3위에 선정됐다.
 문경새재는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을 넘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역사상 국방상의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1관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으로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던 곳이다.

 또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으로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했다.
 그리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 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남아있다.
 문경새재는 임진왜란 당시 신립(申砬)장군 동학(東學)과 의병(義兵)이 남긴 사담(史談)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이며 1974년 지방기념물(제18호)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한해 관광객만 500만명이 찾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새재에 성원을 보내준 전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문경새재를 더욱 잘 보존시키고 가꿔서 국민들이 찾고 사랑해주는 관광지로 발 돋음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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