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아파트매매가 0.05%↑…전월比 0.04% 줄어
정부의 부동산 취·등록세 감면 시한 마감을 앞두고 대구지역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5%의 상승률에 그쳤다.
이는 1개월 전 같은 기간의 상승률인 0.09%에 비해 낮아졌다.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북구와 달서구의 상승세가 둔화한데다 중소형을 제외한 대부분 평형에서 거래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면적별 상승률로는 전용면적 66㎡ 미만이 0.22%였고 102-132㎡ 미만 0.08%, 66-99㎡ 미만 0.06% 등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의 전세 가격 상승률은 0.11%에 그쳤다.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에다 12월 말 취·등록세 일몰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향후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의 상승세 둔화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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