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정수장 수질 연속측정기 설치…실시간 감시·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노후관거 정비 지속 추진”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보급하고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현재 관내 5개 정수장에 수질 연속측정기를 설치·운영해 실시간 수질 감시를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경북 최초로 남정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사업비 30억원)을 시행하면서 지방상수도에 막여과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의 수돗물이 남정면 일대에 공급된다.
이와함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해 냄새, 온도, PH, 대장균 등의 1일검사(6항목), 주간검사(12항목), 월간검사(52항목), 분기검사(57항목) 등에 대해 지난 2009년부터 엄격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수를 공급처인 남부지역 오십천과 북부지역 송천천은 현재까지 연평균 수질검사 결과 4년 연속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 1a등급(BOD 1mg/L 이하)으로 최상의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보급률 성장 외에도 수돗물 유실 방지를 위한 예산 절감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관로에 대한 누수탐사를 전담하는 누수탐사반을 지난 9월부터 편성·운영해 현재까지 53건의 누수를 발견·복구해 16만여 t의 수돗물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하수도 보급률 및 하수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으로 축산면 하수종말처리시설(95억) 설치 및 도곡1리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15억)을 완료해 하수도 보급률 3.7% 향상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축산면 일원 900여 세대 생활환경 및 축산천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도 보급률 향상과 선진화를 위해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노후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