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고·대동중, 중국서 축구교류·홈스테이
시는 동지고와 대동중 축구팀이 8일과 12일 각각 포항시 우호교류협력도시인 중국 베이하이(北海)시, 쿤밍(昆明)시를 방문해 축구교류와 홈스테이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인성교육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챔피언스리그를 창설했다.
지난 4월 14일 시작해 7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포항시 관내 82개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총 393게임을 치렀다.
시는 우승팀 동지고와 대동중 축구팀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해외 견문 확대를 제공해 국제적 안목을 가진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방문 교류 기회를 부여했다.
시는 교류활동을 펼쳐온 해외우호협력시인 베이하이시, 쿤밍시와 스포츠교류 및 청소년 홈스테이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민간교류를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한편 베이하이시는 중국 서남부 광서장족자치구의 최남단에 있는 인구 150만명의 해안관광도시로 지난 2008년 11월 포항시와 우호교류의 향서를 체결했다.
쿤밍시는 인구 726만명의 윈난성 성수도로서 지난 2008년 11월 포항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상호방문 교류를 가졌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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