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경주대리점, 영농 후계세대 9년째 성금 기탁
해병대 극기훈련 기회제공 등 사랑 실천
 
 
대동공업(주)경주대리점 대표(경주시 4-H 후원회 회장 김문달·사진)는 경주시 4-H 후원회에 매년 300만원씩 사비를 털어 영농후계세대 양성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 성동동 8-8번지에 소재한 대동공업(주)경주대리점을 경영하는 김문달 회장은 농업기계화 사업을 통해 지역농업인들과 농업발전을 위해 호흡을 같이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하고 노령화되어가는 우리 농촌에 농기계 뿐 아니라 젊은 후계농업인들이 많이 정착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후계세대의 농촌정착을 위해 지난 1997년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매년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주시 4-H 후원회 25명의 회원들은 4-H 경진대회, 영농 4-H 과제교육, 학교 4-H 과제교육 등 4-H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쳐 경주시 4-H회가 전국 및 도단위 4-H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항 해병대 극기훈련에 10개 학교 50명의 학생 4-H 회원들을 참가시켜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심신 단련의 기회를 제공했고, 4-H 활동실적이 우수한 10명의 학생회원들을 선발해 각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현재 경주시 4-H 연합회는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등 10개 학교 320명의 학생회원, 영농 4-H 회원 30명 등 350명의 4-H 회원을 두고 폭넓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