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팀장 50대→40대로…젊은피 앞세워 위기 돌파 의지
IBK기업은행은 10일 임직원 2100여 명에 대한 인사를 일시에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젊은 피’를 전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최근의 저성장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먼저 본부 부서장 중 40대 비중을 기존 12명(24%)에서 19명(38%)으로 대폭 늘리고 리스크총괄부와 기업지원부 등 주요 보직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40대 팀장을 지점장 발령없이 곧바로 부서장에 승진 배치했다.
지역에서는 18개 지역본부장 중 절반 이상인 10명을 교체했다.
이 가운데 김성미 반월중앙지점장은 `드센 공단 지역에서 여성은 무리’라는 불문율을 깨고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경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아 남중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중소기업 밀집 지역으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충청ㆍ호남지역은 현장 밀착형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충청ㆍ호남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김석준 호남지역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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