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중 최초 정규직 전환
한화그룹이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비정규직 해소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대기업의 고통분담과 상생 노력을 당부한 이후 나온 첫 반응으로 재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27일 비정규직 직원 20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호텔&리조트가 725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손해보험 533명, 한화63시티 209명, 한화갤러리아 16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여성이 1200여 명으로 60%에 달한다.
여기에는 이미 계약직으로 채용해 2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인력도 포함됐다.
다만 외식, 경비 등 외주 사업 계역업체 소속의 파견 근로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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