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혜택 영향인 듯
9.10대책의 `막차효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7만4835가구로 전월(7만6319가구) 대비 1.9%(1484가구) 줄었다고 최근 밝혔다.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여름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말까지 분양주택을 계약하는 사람에게 주는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리기 위해 계약자가 몰리면서 6개월만에 감소했다.
이에 비해 지방은 전남, 부산, 경북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늘면서 총 4만2288가구로 전월대비 354가구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3만2313가구로 전월대비 1504가구감소했고, 85㎡ 이하는 4만2522가구로 20가구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2만8778가구로 전월대비 166가구 감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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