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15년까지 1154억 투입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 추진
대표 명소 8개소 관광자원화…용포마을 명품 나들 쉼터로
예천군은 자연과 체험을 테마로 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녹색문화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코자 추진된다.
오는 2015년까지 1154억원을 투입, 24만4393㎡의 규모에 저잣거리, 전통한옥 체험장, 오토 캠핑장, 강문화 전시관 등 생태문화체험지구로 조성하고 회룡포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특화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 8개소를 `예천 8경’으로 선정, 관광지로써 모멘텀을 강화해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10대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삼강~회룡포 녹색길의 한 구간인 용포마을에 오는 2015년까지 5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숲속쉼터, 하늘정원 등 아름다운 명품 나들 쉼터로 조성해 관광객의 휴식 및 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을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자, △개심사지오층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를 보유한 용문사 대장전 보수 등 모두 26개 문화재를 보수할계획이다.
또 지역문화사랑방, 선비아카데미, 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예천유등문화제, 삼강주막 상설공연, 전국서하백일장, 단샘다례축제, 전국 시낭송대회 등 각종 문화예술단체의 문예활동을 지원해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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