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재료에 섬세함 `녹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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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재료에 섬세함 `녹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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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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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현作                                           최무영作
 
 
                                    박동윤作                                        김순철作
 
 
 
   포스코갤러리 `한지, 천년의 향기’ 기획초대전 개최
 
 
    국내정상 한지화가 19인, 작품 50여점 전시
 
 `한지, 천년의 향기’ 전시회가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포항본사 2층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인의 미의식을 화폭에 담아온 한지화가 19인이 한지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포스코 홍보팀 장미향 씨는 “최근 `한지화’는 재료의 가능성을 넘어 창의적인 조형성과 함께 현대미술의 보편적 흐름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천년을 이어갈 전통한지의 질박함과 작가들의 섬세한 조형미가 어우러진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통의 한지를 활용한 작업으로 한지의 색과 질감을 물감처럼 화폭에 담아낸다.
 자연의 생성이치에 의해 만들어진 한지는 생명성이 내재된 넉넉함이 있고 끈질긴 우리민족의 정서가 스며있다.
 한지화가 최무영씨는 “전통 수묵화만으로 사물과 이치를 담아내기에는 세상이 너무도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변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 “요즘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표현기법에 쏠쏠한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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