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강철 수비수’ 김원일<사진>이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K리그 클래식 2013 1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프로연맹은 김원일에 대해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상대 공격을 최소화했고 공격 가담이 단연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간 최우수선수(MVP)에는 `독도남’ 박종우(부산)가 뽑혔다.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2개의 도움을 신고한 몰리나(서울)와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산토스, 자일의 공백을 잊게 만든 페드로(제주)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한 레오나르도(전북·1골 1도움), 에스쿠데로(서울·1골), 서정진(수원·1골 1도움)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김원일과 함께 후반 44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역전극의 디딤돌 역할을 한 김치곤(울산)과 홍철(수원), 최원권(제주)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 낸 권정혁(인천)이 개막전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팀에는 총점 10.1점을 얻은 울산이 선정됐고, 베스트매치는 접전 끝에 2-2로 비긴 포항과 서울의 경기가 뽑혔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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