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보다 고마운 목욕봉사에 감사”
  • 기인서기자
“자식보다 고마운 목욕봉사에 감사”
  • 기인서기자
  • 승인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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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임고면 생활개선회, 관내 어르신에 18년째 사랑의 손길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힘에 부쳐 목욕은 생각도 못하는데 매번 이렇게 목욕을 시켜주니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 할지…”
 영천시 임고면 생활개선회(회장 서경옥) 회원들은 지난 6일 임고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여 명에게 목욕봉사를 하고 식사도 대접했다.
 임고면 생활개선회는 18년째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두회(75)할머니는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낫다”며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같은 노인들 목욕도 시켜주고 맛난 음식을 대접해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했다.
 이날 봉사현장에는 조원호 임고면장과 기관 단체장들이 방문해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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