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등학교는 2013년 2월 자율형 창의 경영학교 실적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기관 표창과 우수 교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동고는 지난해자율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면서 열린 영어교육을 통해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 및 학생들의 실용영어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원어민 교사 14명을 확보하고 영어 전용체험교실 7실을 구축, 연간 1000시간의 교내영어체험캠프를 운영했다.
　또 대동영어체험캠프를 비롯 영자신문(Daedong Times), 영어연극반, 대동영어도서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우수교사 표창을 받은 홍종렬 영어교사는 “겁을 먹고 영어를 두려워하던 학생들이 자주 원어민 교사를 접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를 하게 됐다”며 “수능중심의 영어에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보완함으로써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