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가족 6명 선정…다문화교육 강사·출신국 간 민간외교 활동도
경북도는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에 성공한 모범 다문화가족 6명을 경북도 다문화가족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위촉된 홍보대사는 베트남 출신 도티빛융(병원 통역 코디네이트), 중국 출신 조만숙(마을이장), 필리핀 출신 레콜리타 디카스페(다국어마을 영어강사), 일본 출신 고후나바 무쓰꼬(문화관광해설사), 캄보디아 출신 커소피(통번역사), 네팔 출신 라제스 천드러 조시(의사)등이다.
이들은 국·내외 행사시 경북도를 홍보하는 역할과 다문화가족, 공무원, 일반주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도 활동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러분들은 자랑스러운 경북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도민들의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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