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서5축 도로망 확충…동서화합`물꼬’
경북도는 세종시와 도청신도시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하여 금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건의 등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가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동서5축은 국토의 중심부를 동서로 통과하는 아주 중요한 도로이나 국토부에서 수립한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11.6)에는 당진∼오창 구간만 고속도로이고 나머지 구간은 자동차전용도로로 계획되어 있다. 그마저도 경북구간은 장래계획에 반영되어 추진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는 지난해 4월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경북·충남·충북도 등 3개 도지사와 도의회의장이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청와대, 국회, 관련 중앙부처에 3개 도민의 염원이 담긴 건의문을 발송한 바 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동서5축 고속도로는 경제대동맥으로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하는 보편적 복지로서 동서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령-공주-세종-문경-안동(도청신도시)-울진을 잇는 이 고속도로망은 총 연장이 107.0㎞(전체 271.0㎞)의 4차선으로 전체 사업비는 9조5000억원, 경북 구간은 3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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