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무협,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MOU 체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손을 잡고 경북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와 무역협회는 이를 위해 1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기업체의 무역 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에서 근무할 인력을 키운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층으로 도내에 있는 대학 재학생·졸업생, 도내 주소를 둔 대학생·졸업생이다.
두 기관은 다음달까지 서류·면접 전형으로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무역실무, 비즈니스 영어 등을 교육한다. 모두 3개월 간 온라인 및 합숙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 취업지원포털과 연계한 온라인 매칭서비스, 일대일 취업 컨설팅 등 취업역량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지난달 대구무역회관에서 도내 대학취업 지원담당관을 대상으로 사업안내와 홍보 등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구체적 모집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FTA, 전략시장 다변화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따른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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