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D-60일 맞아 시청서 시민동참 호소문 발표
숙박·음식업계 대승적 협조도 요청
권영세 안동시장이 2013생활체육대축전 D-60일을 맞아 26일 안동시청에서 시민동참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 발표장에는 안동시 출입기자단 40여명과 함께 시민단체 대표와 생활체육연합회장단, 숙박·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권 시장은 호소문에서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지만 그동안 다른 대도시에서 개최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체육문화형’ 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큰 대회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자칫 손님맞이에 소홀하고 부족함이 발생하면 안동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며 내 집 손님 대하듯 손님맞이에 전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일부 숙박업소의 비협조로 인한 객실 부족과 식당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숙박업계와 음식업계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숙박과 음식업 등에 클린업소 지정과 종사원 친절교육, 안전점검 등을 계획하고 있다.
44개의 정식종목과 장애인 8개 종목, 시범종목 2개 종목 등 모두 54개 종목이 치러진다.
대회기간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21일부터 안동예술제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길거리과학마당과 거리음악회, 실경뮤지컬인 `사모’와 `락’, 걷기대회, 시도 홍보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함께 열려 체육문화형 대회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회전후로 마련되는 체육시설과 청정 환경에다 수준급으로 올라선 시민의식 까지 포함한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손색이 없는 행복안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권오한 기자 ko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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