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자체중 처음…다문화가족 등 이주민 대상 무료 운영
안동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 귀농인, 전입자, 학생 및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동문화바로알기 팸투어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과 이탈주민, 귀농인, 전입자 등 이주한 시민들이 안동문화를 가장 빨리 이해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안동바로알기 등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팸투어를 실시키로 했다는 것.
팸투어는 안동문화지킴이와 함께 도청신도시와 3대문화권 사업대상지,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주요사업장과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등 문화유적 등을 찾아보는 하루 일정 코스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한 외국 언론이나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있었으나 지역민들을 위한 팸투어는 처음”이라며 “지역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보다 빨리 안동시민으로 정착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팸투어에 참여할 희망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각 대학교, 읍면동, 본청 행정지원실 등을 통해 매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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