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초대 이사장 권혁대 대표 선출, 오늘부터 본격 사업
“관광객 양질의 편의 제공·관광자원 홍보로 관광도시 위상 제고”
안동지역에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관광서비스 관련업체들이 지역 관광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동조합이 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양질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관련업체들이 모여 `경북관광진흥협동조합(이하 조합)’을 결성하고 본격 홍보에 들어갔다는 것.
조합은 지난해 12월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권혁대(46)대표를 선출하고 등기, 사업자등록후 홈페이지(www.andongtour.kr)를 구축했으며 8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조합에서는 조합원 교육확대, 서비스와 우수사업장 견학을 통해 보다 부드러운 서비스와 함께 맛있는 음식 제공을 원칙으로 이용객(관광객)으로부터 3번 이상 항의를 받으면 조합원에서 제명하는 규칙을 세우고 본격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권혁대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협업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처음 시도되는 현업협동조합의 발전이 안동관광, 더 나아가 경북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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