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이어온 여성지도자의 우정
  • 손석호기자
14년째 이어온 여성지도자의 우정
  • 손석호기자
  • 승인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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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포항 선진정책 벤치마킹”

영·호남 상생발전 도모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지도자들이 14년째 포항시 여성지도자들과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광양시 여성지도자 40여명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동안 포항시를 방문했다.
 지난 2000년부터 양 도시 여성지도자들은 매년 상호 방문하고 교류해 영·호남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우정을 키우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11일 사방기념공원과 시립미술관, 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한 뒤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교류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12일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포항 꽃잔치행사장을 둘러본 후 포스코 역사관을 견학한다.

 정현주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 발 앞선 포항시의 선진정책을 체험하고 돌아간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양 여성의 역량을 키워 따뜻하고 행복한 국가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방문소감을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도농 복합형 도시이며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 항만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포항과 광양은 닮았다”며 “양 도시 간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여성단체 운영을 활성화하자”고 화답했다.
 따스하게 빛나는 햇살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광양(光陽)은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포항은 한반도에서 가정 먼저 해가 떠 세상을 밝히는 빛의 도시라는 점에서 양 도시는 공통점이 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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