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레저문화 진수 보여줬다
관광객 37만 여명 다녀가
전통문화·농특산물 알려
2013청도소싸움축제가 지난 17~21일까지 5일간 치열한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우직한 황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통해 새로운 레저문화 진수를 보여준 이번 축제는 토요일에는 비가 내렸지만 대부분 온화한 날씨로 37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에는 예선전을 거친 체급별 16강이상 총96두가 출전해 총상금 1억2800만원을 걸고 맹렬한 승부를 겨룬결과 특갑종(1위 화이팅, 2위 대장), 일반갑종(1위 용감한소, 2위 진주), 특을종(1위 태풍, 2위 강양), 일반을종(1위 강돌, 2위 야수), 특병종(1위 악돌이, 2위 왕용), 일반병종(1위 박치기, 2위 무신) 우승소가 가려졌다.
축제기간 열린 제7회 청도유등제에는 1만 여개의 장엄한 등이 청도천을 밝혔고 `유호장대 어화놀이’가 밤하늘과 청도천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그밖에 상감공예체험, 감물염색체험, 전통떡만들기체험, 전통민속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청도군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소싸움테마파크 로봇싸움소체험은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용암온천, 프로방스, 와인터널, 청도읍성, 새마을발상지 등을 함께 널리 알려 관광산업 활성화와 청정한우, 감말랭이 등 지역농특산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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