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27일 열려
야간산행·월월이청청 등 체험행사 다채
누구나 걷고 싶은 희망과 사색의 아름다운 길인 영덕 블루로드를 배경으로 한 올해 첫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영덕읍 창포리 소재 영덕초등 창포분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고 있는 영덕 블루로드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보름을 전후해 열리며 창포분교를 출발해 풍력발전단지, 빛의거리, 창포물량장에 이르는 6.5km 코스에서 펼쳐진다.
영덕군산림조합(조합장 박기원) 주관의 이번 달맞이여행은 출발지점인 창포분교에서 무형문화재인 영덕월월이청청,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에 이어 야간산행을 통해 달빛이 은은한 영덕의 밤바다와 풍력발전단지, 빛의 거리 등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이 끝난 후에는 창포물양장에 마련된 야간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농수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 후의 출출함을 채울 수 있는 먹거리센터도 함께 운영되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밤바다 추억공연과 소원담아 풍등 날리기 행사에서는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은 지난해와 올해 경북도 우수 야간관광상품으로 지정돼 운영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힐링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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