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엔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농식품 수출업체에 경영안정자금 25억원을 긴급지원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피해가 심각한 국화·백합 등 화훼분야, 붉은대게살·성게알 등 수산분야, 파프리카·김치 등 일본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업체별 최대 2억원(연리1%, 1년상환)까지 지원된다. 경북도의 조치로 엔저와 함께 일본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분야와 파프리카 등 대일 수출업체의 경영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웅 농수산국장은 “이번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엔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수출업체의 경영위기를 해소,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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