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산촌’`부자경북’ 만들기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육성
  • 정혜윤기자
`돌아오는 산촌’`부자경북’ 만들기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육성
  • 정혜윤기자
  • 승인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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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등 자치단체들과 대구한의대가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영양·청도·울릉군 MOU

 경북도가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를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MOU를 체결했다.
 경북도와 강원도 양구군, 영양·청도·울릉군이 함께 추진 중인`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다.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사업은 경북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채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를 통한 산채 산업화를 실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구기관 및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돌아오는 산촌’ 및 `부자경북’을 만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29일 도에 따르면 최근 웰빙(Well-being), 힐링(Healing)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산채는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천연물 신약 소재로서도 각광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클러스터의 핵심지역인 영양군 일월면 일원에 산채의 효능분석과 식품화 개발을 위한 국립산채식품개발원과 우수품종 보존관리를 위한 국립산채 종자은행(Seed Bank) 등의 핵심시설과 체험객을 위한 숲속 산채마을이 들어선다.
 청도군 지역은 산채를 활용한 약선음식 체험관, 산채 효소, 뜸 등 한방치유기능을 결합한 약선 음식마을을 조성한다.
 특히 울릉군 지역에는 울릉 특산산채종을 보존하기 위한 울릉특화산채 보존원을 조성해 산채종에 대한 발굴과 육성을 전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 예타 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올 7월께 KDI 심사를 통과하면 2017년까지 5년간 사업비 850억원(국비 715억원)을 투입, 국가산채클러스터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산채의 생산·가공·유통·연구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고부가가치 산나물 산업 활성화 및 전통 산채식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산촌기반형 신성장 동력을 창출, 차세대 산림산업의 거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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