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50억 투입…시설 현대화 고품질 쌀 생산 추진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전국 무대로 소비촉진 전개
포항시는 `포항 쌀’ 고급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도진 소장은 1일 “올해 시의 벼 재배 계획은 7729ha이고 생산량은 4만1000t으로 쌀은 아직까지도 농가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소득원”이라며 “`포항 쌀’ 고급화에 필요한 RPC(미곡종합처리장)시설의 현대화, 농업 경영비 절감 등에 1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52억원을 투입해 남포항농협과 흥해농협의 RPC시설 현대화를 지원했다.
시는 쌀 생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량상토 43만 포대 12억원, 편한모 육묘상자 38만개 4억원, 유기질비료 158만포 2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토양개량제 3403t 공급에 4억원, 생력안전 재배를 위한 중소형농기계 공급 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G20 정상회담에 흥해 `이팝쌀’을 공급해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에는 농산물 유통공사에 2,018t의 포항 쌀을 공급하기도 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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