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쌀’고급화로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 최일권기자
`포항 쌀’고급화로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 최일권기자
  • 승인 2013.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 150억 투입…시설 현대화 고품질 쌀 생산 추진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전국 무대로 소비촉진 전개

 

 포항시는 `포항 쌀’ 고급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도진 소장은 1일 “올해 시의 벼 재배 계획은 7729ha이고 생산량은 4만1000t으로 쌀은 아직까지도 농가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소득원”이라며 “`포항 쌀’ 고급화에 필요한 RPC(미곡종합처리장)시설의 현대화, 농업 경영비 절감 등에 1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52억원을 투입해 남포항농협과 흥해농협의 RPC시설 현대화를 지원했다.
 시는 쌀 생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량상토 43만 포대 12억원, 편한모 육묘상자 38만개 4억원, 유기질비료 158만포 2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토양개량제 3403t 공급에 4억원, 생력안전 재배를 위한 중소형농기계 공급 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삼광벼’, `칠보벼’품종의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기계, 기북면에는 친환경단지를 조성해 무농약, 유기재배로 생산된 쌀을 수도권 학교급식센터에 공급하는 등 포항 쌀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G20 정상회담에 흥해 `이팝쌀’을 공급해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에는 농산물 유통공사에 2,018t의 포항 쌀을 공급하기도 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