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파이크 주고 받으며 `하나된 경북’
  • 김형식기자
강스파이크 주고 받으며 `하나된 경북’
  • 김형식기자
  • 승인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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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LG기 주부배구대회 성황…선수·시민 1만5000여명 소통·화합의 장

▲ 제21회 LG주부배구대회가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으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구미시, 시·군 대항 우승

 제21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난 4일 구미전자공고에서 이웅범 LG경북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심학봉 국회의원, 이영우 도교육감, 도·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 선수와 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공단 LG그룹 5개사를 중심으로 한 LG경북협의회 (LG전자,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루셈)가 주최했으며 구미시 27개 읍·면·동 대항 주부배구대회, 남자 배구대회가 열렸고 경북도 시·군대항 주부배구경기 등에 총 54개팀이 참여했다.
 주부배구대회와 남자 배구경기는 구미시 27개 읍·면·동 동세에 따라 3개리그(금오, 천생, 낙동리그)로 진행됐으며, 경북도 시·군 주부배구대회는 총 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는 한가족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시민과 LG, 한발 더 나아가 경북이 하나됨을 가족으로 표현해 승부를 떠나 서로 소통하며 화합을 실천해 진정한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50사단 군악대 및 경북도립 취타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금오여고, 구미시 기업을 사랑하는 줌마클럽, 꿈을 이루는 사람들, 차인연합회, 구미대학무술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야은예절교육원에서 펼친 전통혼례 가마행렬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또 2부 행사는 인기가수 김태우, 노라조, 지원이, 김용빈, 티엔젤, 최석준, 이수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LG사이언스홀 체험부스, 어린이 놀이존,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존, 체험존, 가족 휴게존 등 부대행사도 운영해 온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로 진행 됐다.
 LG경북협의회 이웅범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시민들이 이웃간에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는 종합 우승에 인동동, 준우승 형곡2동, 3위 해평면, 장려상 비산동이 차지했으며 새롭게 구성된 낙동리그에 1위 해평면, 2위 장천면, 3위 무을면이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경북도 시·군 대항 주부배구대회는 우승 구미시, 준우승 경산시, 3위 포항시, 장려상은 영주시가 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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