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박주희 동문이 지난 15일 교내 한의학관에서 한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주희(39, 한의학과 00학번) 동문은 평소 아버지(故 박성근·75)의 “장기기증과 시신기증의 숭고한 행위로 사랑하는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은 무한 할 것이다”라는 유언에 따라 동국대 한의과대학에 아버지의 시신을 기증했고,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동국대를 찾았다.
박주희 동문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뜻을 내었다”며 “한의학과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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