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시농업 및 농촌과 도시간의 농업교류 활성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구미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색을 살려 생태도시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민 구미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촌과 도시간의 농업 교류에 관한 사항을 마련함으로서 시민들에게 농업 참여의 기회와 공동체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생태도시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은 도시텃밭 조성 및 상자텃밭 보급, 시민간의 교류지원, 농촌과 도시간의 농업교류 지원, 보조금 지원 등이다.

　구미시장은 농촌과 도시간의 농업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도시민ㆍ어린이 등을 위한 농촌체험 및 농촌봉사 또는 농촌재능기부 활동, 농촌체험을 위한 시설확보 및 기반정비를 위한 사업,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식문화 및 이야기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지원 할 수 있다.
　또, 도시농업을 위해 시가 권장하는 사업, 도시농업의 기술개발 및 상자텃밭의 보급 사업, 경작한 농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 및 이와 관련된 체험활동에 관한 사업 등에는 보조금이 지원된다.
　구미시 도시농업 및 농촌과 도시간의 농업교류 활성화 조례는 15일 제 177 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됐으며, 김수민 의원 외 김재상, 김상조, 김정곤, 김정미, 김춘남, 김성현, 박교상, 박주연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