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독도스포츠단’ 창단지원사업자 선정
경북체육회는 23일 독도스포츠단 역도팀이 2차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 향후 3년간 1억5000만원의 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여자배구팀(포항시체육회)이 전략종목에 선정돼 1억8000만원을 3년에 걸쳐 지원받고 있다.
체육회는 체육의 신가치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독도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 땅 독도의 실효적 지배 근거를 확보하고 국민적 홍보를 통해 독도 지킴이 역할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독도스포츠단 선수 전원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수여하는 등 실효적 지배의 근거자료를 축적해 가고 있다.
독도역도팀은 창단 후 지난달 전국실업 및 제61회춘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소속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지민호(94kg급)는 인상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해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관용 경북체육회장(도지사)은 “스포츠단을 만들어 독도수호 의지를 담고, 국토의 실효적 지배 근거를 확보하는 것은 스포츠의 고유 기능과 역할을 넘는 새로운 발상의 창조물”이라면서 “독도스포츠단이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국제사회에 우리땅 독도의 확고한 당위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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