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장 “심기일전해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성공” 당부

　구미시체육회장인 남유진 시장은 제51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 3위에 그친 책임을 지고 15일 상임부회장(20일 반려)과 16일 6명의 부회장들이 연명으로 제출한 사직서를 지난 29일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부회장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했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대회의 부진원인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심기일전(心機一轉)해서 당면한 제15회 경북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하반기에 개최되는 대통령배 전국테니스대회를 비롯한 국제·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차질없는 추진과 전국체전 구미유치에 대한 42만 시민들의 염원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종목별 부진사유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도민체전을 대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명실상부 명품체육도시 구미의 위상을 정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구미체육을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취약종목 선수확보, 학교체육 지원육성, 안정적인 선수 수급 등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는데 부회장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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