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향후 닥쳐올 지방소재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지역거점 명품대학 및 명품학과 육성과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으로 학제를 개편하고 학부 및 학과의 정원을 대폭 조정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3월부터 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 학문단위 경쟁력 강화 방안, 재정 건정성 확보 방안, 행정체제 개편 및 인사제도개선 등 대학의 교육, 행정, 재정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엑센츄어’로부터 컨설팅을 받았으며, 특히 학문단위 경쟁력 분야에 대해서는 각 학과의 교내기여도 평가, 대외경쟁력 평가, 지속가능성 평가 등 3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새로운 학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기계부품시스템공학과’는 지역산업의 수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의생명공학과’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적극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및 힐링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기 운영 중인 의대와 한의대 및 양·한방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의 인력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학제개편에 이어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은 다음달 중순경에 완료해 대외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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