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금치 새 파종기술, 노동 줄이고 생산 늘리고
  • 손석호기자
포항 시금치 새 파종기술, 노동 줄이고 생산 늘리고
  • 손석호기자
  • 승인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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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테이프 부착 방법 시연

 포항시는 시금치 파종 시에 물에 녹는 테이프에 씨앗을 부쳐 파종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12일 기술시연회를 가졌다.
 새 기술은 물과 접촉하면 바로 분해되는 비닐과 비슷한 테이프에 시금치 씨앗을 부쳐 전용기계로 파종하는 것. 외국에서 채종한 값비싼 종자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고, 생산량은 기존 `흩어뿌림’에 비해 약1.3~1.6배 정도 많다.
 전용수확기를 이용해 일시 수확할 경우 수확에 걸리는 시간은 약2시간으로 기존 솎음수확 192시간에 비하면 99%가 절감된다.

 테이프 종자 부착 기술은 포항시가 농촌진흥청의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령화, 부녀화로 인력부족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겨울철 붉은색 뿌리로 널리 알려진 포항시금치(포항초)는 현재 약 360ha가 재배되고 있다.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재배하는 밭갈이 이외 작업은 100% 사람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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