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록소하천 친수공간 새롭게 정비…인센티브 50억 받아
봉화군이 소방방재청 주관 `2013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5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유록소하천은 봉화읍 석평2리 유록마을을 관통하는 상습 수해 하천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정비 1.78km, 도로확포장 1.46km, 교량개체 5개소, 홍수대비 저류지 1개소 등이 건설돼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특히 마을 앞에 조성된 연못은 평소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며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물 저류 기능, 가뭄 시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김승환 건설방재과장은 “과거 치수 획일적 중심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태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공법을 적용해 하천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50억원의 인센티브는 재투자를 통해 침체된 지역 SOC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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