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갖추고 피서객 맞이 준비 완료
영덕군이 산, 강, 바다가 조화를 이룬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여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면적의 81.4%의 울창한 산림과 64km 해안의 청정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영덕군은 이를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다양한 볼거리로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영덕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여름 피서지는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 5회 선정된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장사, 대진의 지정 해수욕장과 경정, 남호, 하저, 오보 등 마을 해수욕장(7월12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9일까지 39일간 운영) 어디를 가나 해수욕을 즐기고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더위를 쫓고 낭만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낙동정맥 줄기인 팔각산 중심의 37경(景) 자연경관을 가진 옥계계곡, 지역 젖줄인 오십천의 맑은 물과 송림을 간직한 오천솔밭 유원지와 7가지 보물을 지닌 칠보산의 자연휴양림은 최근 힐링 바람을 타고 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산촌·농촌·어촌체험마을(9개소), 주요 절경지 주변에 새롭게 개장한 1000여 실 규모의 펜션과 민박시설 등은 지난달 피서객맞이 준비를 완료했으며 피서지별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 행정과 확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피서지 운영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이색체험과 볼거리를 즐기고 영덕에서만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이 시기에 집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복숭아, 황금은어, 미주구리회를 비롯한 다양한 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먹거리 특화관광 효과를 위해 바가지 요금 근절, 부정·불량 식자재 유통 근절, 엄격한 품질 보증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피서객 안전을 위한 대책도 관련기관과 함께 대비하고 있다.
군 김기동 홍보담당은 “피서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전국 최고의 피서지로 확실하게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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