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교류사업으로 포항 찾아
청정지역 생생한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
다양한 계층 100여명 7박8일간 방문
“중국 청소년들이 포항시 친환경농업지구인 `상옥슬로우시티’의 매력에 빠졌다”
21일 중국 청소년 100여명은 상옥슬로우시티를 방문, 포항의 생생한 친환경농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은 한·중수교 21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의를 다지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고 있다.
이들은 녹색농촌체험장을 방문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된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의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시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 공동선별장과 참느리 정보화마을, 참느리 작은도서관 등을 둘러보고 사과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태산농원과 기능성 채소농장을 방문했다.
특히 방문단은 토마토 공동선별 등 친환경농업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율이 높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가치에 맞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장 후앙시렌은 “청정지역 상옥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이 지역을 선택한 포항시의 안목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