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독도스포츠단)가 2013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근호는 23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69kg급 인상과 합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근호는 인상 2차시기에서 130㎏을 들어올려 1위를 일찌감치 확정했고, 용상 167㎏을 더해 합계 297㎏으로 곽현진(합계 277㎏·인천광역시청) 등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한편 이형섭(고양시청)이 용상에서 171㎏을 들어 1위를 차지했지만 인상에서 3차시기 모두 실패해 등위에서 제외됐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