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 이바지
정부지원금 10억 받아…고학력 청년 실업난 해소 기대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는 산업설비학과가 미래신성장동력학과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캠퍼스는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장비와 시설을 대폭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은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 청년실업자들을 신성장동력분야 중간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취업시킬 수 있어 지역 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009년 1월 정부에서 최종 선정한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세부분야와 연계해 특성화분야 학과개편을 추진,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양성에 힘쏟고 있다.
특히 산업설비학과는 지역 주력산업인 제철 및 조선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을 학생들에게 실시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함으로써 2012년도에는 전국 최우수캠퍼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문규 학장은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으로 해양플랜트 및 조선 블록, 해양시추선 제작에 필요한 기능 인력을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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